보풀꽃
보는 순간 속된 말로 뿅 갔다~
초록의 벼 잎들 사이로
살며시 고개를 내민 보풀꽃
이름 까지도 이렇게 귀엽고 이쁠수가!!
처음 이꽃을 발견하고는 한참동안
자리를 뜨지 못하고
그 자리에 있었다. 사진 찍느라 ㅎㅎ
어쩜 이리 아가 같을수가 있는지
어쩜 이리 귀엽고 예쁠수가 있는지
자그마한 하얀 얼굴을 한 보풀꽃이
너무너무 사랑스럽다.
누군가는 콩 콩 콩 설레였다고 하는데
나는 콩닥 콩닥 뛰는 가슴
감추기 어려웠다.
그동안 수없이 많은 꽃을 만나고 찍고
했지만 이렇게 여리여리하면서 귀여운꽃도
흔치는 않았던거 같다.
몇송이 안되는 꽃을 수십장을 찍은거 같다
그만큼 내 마음을 쏙 뺏어간 아이다.
보고 있으면 절로 흐믓해지고
미소가 절로 짓게 되는 보풀꽃
전에도 본적이 있었는데 이렇게 가까이
보지를 못하고 멀리서 보았기에
사진 찍어도 그렇게 예쁜줄을 모르다
이렇게 가까이 보니 너무너무 사랑스럽다.
당당하게 이 보풀꽃에 반했다고
소리칩니다 ㅎㅎ
논에 벼 잎사이로 피어난 새하얀 보풀꽃
보고 또봐도 이쁘고 또 이쁘다~
'꽃사진' 카테고리의 다른 글
백일홍 (0) | 2017.09.02 |
---|---|
비비추 꽃말 (0) | 2017.07.24 |
브룬펠지어자스민 꽃말 (1) | 2017.06.30 |
달맞이꽃 효능 좋아요~ (0) | 2017.06.24 |
수국 꽃말 (0) | 2017.06.2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