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샤푸란 방가방가

 

 

어느날 문득 눈에 들어온 나도샤프란

그동안 이길을 다녔어도 몰랐는데

이제서야 나도샤프란이 있었다는 것을

꽃이 핀 뒤에야 알았어요.

 

워낙 방치된 화분인데다

누가 화분의 주인인지도 모를정도로

국환 한뿌리 풀등 여러가지 식물이

그냥 방치되듯 자라고 있었거든요.

 

 

 

 

이번에 하얀 나도샤프란꽃이 피고나서야

시선이 가요

역시 꽃은 꽃이 피어야 눈길이 가는거 같아요

꽃이 피지 않으면 여느 풀과 크게 다르지 않다

화사한 꽃이 핌으로 해서

눈에 들어오고 예쁘다는 생각을 하게 되거든요

 

 

 

 

한송이가 활짝 피었고 다른 한송이는

이제 막 피려고 하고 있더라구요.

척박한 곳에서 자랐지만

꽃만큼은 예쁘네요^^

 

 

'사진과 일상' 카테고리의 다른 글

눈 내린 풍경  (0) 2018.12.14
닭볶음탕 언제 먹어도 좋아~  (0) 2018.12.12
첫눈 그리고 봉숭아 물들인 손톱  (0) 2018.11.26
인천대공원맛집 금메달 추어탕  (0) 2018.11.15
상사화 지고난뒤  (0) 2018.09.28
Posted by 행복한2
,

눈 내린 풍경

사진과 일상 2018. 12. 14. 18:10

 

 

눈내린 풍경

 

 

 

 

 

 

오랜만에 제법 많은 눈이 내려 쌓였네요.

날이 따뜻해 눈이 녹아 내리고 있어

하던 일을 멈추고 잠시 눈구경

다녀왔어요 ㅎ

 

멀리 간것이 아니고 근처 놀이터와

주택가에 내린 눈을 보면서

사진으로 담았어요.

 

 

 

 

 

 

 

 

 

 

양지쪽은 벌써 다 녹아내리고

음지쪽에도 많이 녹았더라구요.

푸른 사철나무 사이로 붉은 씨앗이 보이고

그 위로 하얀 눈이 덮혀있어

좀 신비롭네요 ㅎ

 

 

 

 

 

 

 

놀이터에 사람은 없는데

이미 많은 사람들이 다녀가서

사람들의 발자국이 많이 남아 있네요

 

아무도 밟지 않은 눈을 찍었어야

멋진데 좀 아쉽더라구요.

 

 

 

 

 

 

 

야채도 화초도 없는 빈 화분에는

흙위로 눈이 내려앉아 있네요

장독대보단 못하지만

나름 이브네요^^

 

 

 

 

 

 

 

 

 

해가들지 않은 건물 뒤쪽으로는

눈이 아직 그대로더라구요.

나무에 내린 눈은 내린 그대로 있어

보기 좋았어요

 

눈이 만들어낸 풍경이 아름답고

멋지네요^^

 

 

 

 

 

 

 

 

 

 

 

 

 

 

 

 

'사진과 일상' 카테고리의 다른 글

나도샤프란 방가방가  (0) 2019.10.11
닭볶음탕 언제 먹어도 좋아~  (0) 2018.12.12
첫눈 그리고 봉숭아 물들인 손톱  (0) 2018.11.26
인천대공원맛집 금메달 추어탕  (0) 2018.11.15
상사화 지고난뒤  (0) 2018.09.28
Posted by 행복한2
,

 

 

 

닭볶음탕 언제 먹어도 좋아~

 

 

 

 

 

 

입맛이 없는것은 아닌데 특별히

땡기는 것도 없는 요즘

오랜만에 닭볶음탕을 해서 먹었어요

온 가족이 다 좋아하는 메뉴라

가끔 해먹곤 하는데

한동안 안 먹었거든요.

 

반찬 하려고 하면 전에는 뭐해먹고

살았는지 싶을때가 있어요.

마땅히 할게 없거든요.

 

그래서 종종 해먹었던 메뉴가

바로 이 닭도리탕이었어요.

 

 

 

 

 

 

 

바로 해서 따끈할때 먹으니

정말 맛있네요~

국물과 고구마 넣고 비벼 먹어니

밥한 그릇이 금방 없어지더라구요 ㅎ

 

반찬이 없어 걱정이라면

닭도리탕으로 준비해보세요~

김치와 이 한가지만 있어도

풍성하답니다 ㅎㅎ

 

 

 

 

 

 

 

 

 

 

 

'사진과 일상' 카테고리의 다른 글

나도샤프란 방가방가  (0) 2019.10.11
눈 내린 풍경  (0) 2018.12.14
첫눈 그리고 봉숭아 물들인 손톱  (0) 2018.11.26
인천대공원맛집 금메달 추어탕  (0) 2018.11.15
상사화 지고난뒤  (0) 2018.09.28
Posted by 행복한2
,

 

 

 

첫눈 그리고 봉숭아 물들인 손톱

 

 

 

 

 

 

 

지난 토요일 서울 강원 경기지역과 함께

인천에 첫눈이 내렸어요~

첫눈 치고는 꽤 많은 눈이 내렸지요.

아침에 일어나니 첫눈이 함박눈으로

비와 섞여 내리는데 그 눈송이가

얼마나 크던지 제가 보아왔던 눈중에

가장 컸었던거 같아요 ㅎ

 

첫눈이라 반갑기도 하면서

엄마 생신이라 예산에 내려가야하는데

눈이와서 걱정 되더라구요.

 

다행이 날이 따뜻해 눈이 내리면서

도로에는 바로 녹아서 쌓이지는 않더라구요.

차를 타고 출발하는데 잔디밭에는

눈이 제법 쌇여 있네요.

그래도 첫눈이라 사진에 담아봅니다 ㅎㅎ

 

눈이 계속 오면 어쩔까 걱정했는데

우리가 출발할 즈음에는 눈발이

약해지면서 다행이 눈은 점점 그치고 인천을 벗어나

달리다 보니 다른지역은 눈대신 비가

내렸더라구요.

 

올해 내린 첫눈인데 좀 아쉽게 이렇게

끝이났어요.

 

 

 

 

 

 

손톱을 보니 여름에 물들인

봉숭아물이 초승달보다 조금 더 크게

아직 남아 있네요.

어릴적에 봉숭아 물들이고

첫눈올때까지 봉숭아물이 남아있으면

첫사랑이 이루어진다고 했었는데 ...^^

 

 

 

 

 

 

 

 

 

 

'사진과 일상' 카테고리의 다른 글

눈 내린 풍경  (0) 2018.12.14
닭볶음탕 언제 먹어도 좋아~  (0) 2018.12.12
인천대공원맛집 금메달 추어탕  (0) 2018.11.15
상사화 지고난뒤  (0) 2018.09.28
노란 새싹  (0) 2018.04.21
Posted by 행복한2
,

 

 

 

 

인천대공원맛집 금메달 추어탕

 

 

 

 

 

 

요즘 대부분의 추어탕은 된장에 끓여서

구수한 된장국을 먹는 거 같아요.

미꾸라지가 들어갔나 싶을정도로

전혀 냄새가 나지 않더라구요.

 

그래서 못 먹는 사람없이

누구나 꺼리낌없이 잘 먹는것이

추어탕이에요.

왠지 한 그릇 먹고 나면

몸보신 잘 한거 같은 느낌이 들더라구요 ㅎ

 

 

 

 

 

 

 

인천대공원에서 시흥방면으로

그리 멀지 않은 곳에 추어탕을 파는 곳이 있어요.

몇개의 가게가 있는데

가장 손님이 많은 곳이

바로 이 금메달 추어탕이라고 하더라구요.

 

이곳은 밥을 압력밥속에 한것처럼

차지고 얼마나 맛이 좋던지

그동안 다니면서 먹은 밥중에

가장 맛있었어요.

아마도 솥째 압력솥에 넣고 쪄낸뒤

다시 불위에 올려 누릉지를 만들지 않았나

싶을 정도로 차지고 맛있더라구요.

 

눈으로도 다 보이죠? ㅎㅎ

 

 

 

 

 

 

 

밥을 퍼서 그릇에 담아 놓고 솥에는

물을 부어 누룽지를 만듭니다

구수하고 맛있는 숭늉을 먹을수 있어

좋았어요

 

 

 

 

 

얼큰 추어탕에는 수제비와

국수가 빠지면 섭하죠? ㅎㅎ

어릴적에 시골에서 국수넣고 어죽

끓여 먹었던 기억이 있는데

그 맛에 까깝더라구요.

 

미꾸라지는 갈아서 보이지 않지만

수제비와 국수가 꽤 들어있어

허전하지 않고 든든하니 배 부르더라구요.

 

 

 

 

 

 

잘 익은 국수가 탱클탱글하니

맛있어 보이네요^^

 

 

 

 

 

반찬은 탕이랑 먹어서인지

손은 잘 안가지네요

 

고사리와 김치

고추쪄서 무친거와

오이지와 열무 데쳐서 무친거가

나왔어요.

 

밥 먹은지 그리 오래되지 않아

먹어서인지 다 못먹겠더라구요.

 

나오면서 주는 안고없는 찐빵과

왕사탕은 덤~

 

 

 

 

 

 

 

 

 

 

 

 

 

 

 

 

 

 

 

'사진과 일상' 카테고리의 다른 글

닭볶음탕 언제 먹어도 좋아~  (0) 2018.12.12
첫눈 그리고 봉숭아 물들인 손톱  (0) 2018.11.26
상사화 지고난뒤  (0) 2018.09.28
노란 새싹  (0) 2018.04.21
폭풍성장한 상사화  (0) 2018.04.11
Posted by 행복한2
,

 

 

 

 

상사화 지고난뒤

 

 

 

 

 

 

상사화가 곱게 피었던 날

그 화려했던 날의 모습이에요

제가 이곳에 상사화를 옮겨 심은지 10년이

지난거 같아요.

 

그동안 해마다 상사화 피는것을 보면

흐믓해했었는데

이곳에 사는 것이 아니고 가끔

내려가는 거라 꽃이 만개했을때

보는것보다는 피기 시작했거나

일부만 피었을때 가는 경우가 많았어요

 

말하자면 상사화가 절정일때

제대로 본적이 많지 않았었거든요.

 

 

 

 

 

 

 

올해도 예외는 아니어서

상사화 꽃이 막 한두송이 피려고할때

갔었어요.

그리고 일주일이 지난 일요일에

찍은 상사화랍니다.

 

이 상사화를 보는순간 얼마나

안타깝던지요.

상사화가 너무 탐스럽고 예뻐서

못 본것이 너무너무 아쉬웠어요.

제가 본중 올해가 가장 탐스럽고

가장 예쁘게 피었던거 같아요.

 

생화가 아니라 조화를 가져다가 꽂아둔것처럼

어쩜 이리도 가지런하게

키도 고르게 잘 자랐는데

정멀 멋지더라구요~

 

 

 

 

 

 

 

그리고 일주일후에 갔더니

그 화려했던 상사화는 다 지고 없고

말라비틀어진 꽃잎만 있네요 ㅠ

 

그 화려했던 모습을 보지 못한것이

내내 아쉽고 속상하네요.

내년에는 절정일때 꼭 와서

사진으로 남길거에요

꼭~

 

 

 

 

 

 

 

 

 

 

'사진과 일상' 카테고리의 다른 글

첫눈 그리고 봉숭아 물들인 손톱  (0) 2018.11.26
인천대공원맛집 금메달 추어탕  (0) 2018.11.15
노란 새싹  (0) 2018.04.21
폭풍성장한 상사화  (0) 2018.04.11
으름나무 꽃봉우리 맺혔어요  (0) 2018.04.03
Posted by 행복한2
,

노란 새싹

사진과 일상 2018. 4. 21. 19:21

 

 

 

노란 새싹

 

 

 

 

 

노란개나리꽃? 콩나물? 숙주나물?

이게 뭐지??

 

시골에서 거름으로 쓸려고

짚을 한쪽에 쌓아두었었는데 이번에

옮기고 보니 바닥에 샛노란것이

있더라구요.

 

자세히 들여다보니

풀이 난것인데 햇빛을 보지 못해

이렇게 노랗게 된거였어요.

 

 

 

 

 

 

 

 

사진을 보여줬더니 누구는 개나리꽃이

이제 피느냐고 물어보고

누구는 콩나물이라고 하고 누구는

숙주나물이라고 하네요 ㅎㅎ

 

가만히 보면 다 맞는거 같아요.

멀리서 보면 중간중간 보이는 짚이

개나리 줄기이고 노란것은 개나리꽃

같더라구요.

 

그리고 어릴적에 콩나물 기르는것을

보았는데 위에 짚으로 덮어 주는데

영락없이 콩나무를 기르는거 같기도 했어요~

 

 

 

 

 

 

 

 

 

좀더 세심한분은 콩 머리가 없으니

숙주나물이 아니냐고 하구요 ㅎㅎ

제가봐도 정말 그렇더라구요~

 

콩나물도 햇빛을 보면 파랗게 되어

햇빛을 못보게 꽃꽁 싸매두는데

이 새싹도 빛을 보지 못하니

노랗게 된거였어요.

 

요즘 새싹을 길러 먹기도 하는데

식용 가능하다면 이 싹도

뽑아서 비빔밥을 해먹든 샐러드를 해먹든

먹어도 될거 같아요 ㅎㅎ

 

 

 

 

 

 

어쩜 이리 한곳에서 이렇게 많은

풀씨가 나서 자라는지 신기하네요

귀여운 새싹들

이제는 빛을 보았으니 일주일이 지난 지금은

아마도 파랗게 변했을거 같아요.

 

 

 

 

 

 

 

 

 

 

 

 

 

'사진과 일상' 카테고리의 다른 글

인천대공원맛집 금메달 추어탕  (0) 2018.11.15
상사화 지고난뒤  (0) 2018.09.28
폭풍성장한 상사화  (0) 2018.04.11
으름나무 꽃봉우리 맺혔어요  (0) 2018.04.03
봄날의 새싹 파릇파릇  (0) 2018.03.28
Posted by 행복한2
,

 

 

폭풍성장한 상사화

 

 

 

 

 

 

지난 주말에 시골에 댜녀왔어요.

몇년전 마당가 한편에 심어두었던

상사화가 있는데

잎에 어느새 이렇게 많이 자랐는제

키가 장난이 아니더라구요~

 

그어느 봄꽃들보다 싹이 일찍 나오는 상사화는

그 자라는 속도가 단연 으뜸이에요 ㅎ

거의 30cm정도는 되는거 같더라구요.

 

 

 

 

 

 

 

 

여느 꽃 같았으면 벌써 꽃이 피어야할 상황인데

상사화는 잎과 꽃이 만날수 없는 운명을

갖고 태어나 꽃은 여름이 되어서야

핀답니다

 

그것도 이 무성한 잎들이

다 사그러들고 나서야 슬그머니

꽃대가 올라오고 그 이후에 꽃이피는

특이한 상사화에요.

 

 

 

 

 

 

 

지난해에도 분홍 상사화 꽃이

곱게 이었었는데 올해도 이 잎만큼이나

풍성하게 상사화 꽃이 피었으면

좋겟네요.

 

상사화 옆쪽으로는 작약과

비비추가 고개를 내밀고 올라고 있는

모습도 보이고

봄은 봄인거 같아요 ㅎㅎ

 

 

 

 

 

 

 

 

 

 

 

 

 

 

'사진과 일상' 카테고리의 다른 글

상사화 지고난뒤  (0) 2018.09.28
노란 새싹  (0) 2018.04.21
으름나무 꽃봉우리 맺혔어요  (0) 2018.04.03
봄날의 새싹 파릇파릇  (0) 2018.03.28
호야 무늬달개비 꺽꽂이  (0) 2018.03.15
Posted by 행복한2
,

 

 

 

으름나무 꽃봉우리 맺혔어요

 

 

 

 

 

 

 

도심에서는 만나기 힘든 으름나무

도심 한복판에 떡허니 자리잡고 있네요.

벌써 여러해가 되어 제법 굵은 줄기가 되었어요.

 

매년 이곳을 지나다니면서 오고 갈적에

으름나무가 자라고 꽃이 피는 것을 보아온터라

올해도 이곳을 지나면서 꽃이 피었을까

기대하면서 가게 되네요.

 

이제 꽃봉우리가 막 맺힌 상테라서

크기도 작고 잎오 나온지 얼마 안되어

아직은 여리더라구요.

 

 

 

 

 

 

 

매년 만나는 으름꽃인데 볼적만다 반갑고

좋은 것을 어쩔수가 없어요 ㅎ

아마도 어릴적 추억이 함께하기에

더 반갑고 기분좋은거 같아요.

 

지난해 사진 찍은것을 보니 4월 중순에

꽃이 피었더라구요.

아마 올해도 조금 더 자라면

4월 중순경이 꽃이 필거 같아요.

 

생각보다 으름꽃이 크고 모양도 특이하니

참 예쁘답니다.

 

 

 

 

 

 

 

 

지난해에도 꽃이 많이 피었기에

으름이 열릴까 싶어 오며 가며 살폈는데

어찌된일인지 이렇게 많은 꽃에 비해

열매는 하나도 열리지 않았더라구요.

 

가지를 쳐내서 그런건는 알수 없지만

으름이 열리자 않아 좀 아쉬웠어요

올해는 으름이 열릴지 다시한번 기대해봐야겠어요.

 

 

 

 

 

 

으름나무 꽃봉우리가 얼른 자라서

얼른 이쁜 꽃을 피웠으면 좋겠어요.

 

 

으름꽃 으름꽃봉우리

 

 

 

 

 

 

 

 

 

'사진과 일상' 카테고리의 다른 글

노란 새싹  (0) 2018.04.21
폭풍성장한 상사화  (0) 2018.04.11
봄날의 새싹 파릇파릇  (0) 2018.03.28
호야 무늬달개비 꺽꽂이  (0) 2018.03.15
돼지고기 양념구이  (0) 2018.02.27
Posted by 행복한2
,

 

 

 

봄날의 새싹 파릇파릇

 

 

 

 

 

 

며칠전에 내렸던 눈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수북이 올라온 새싹들이

파릇파릇 보기 좋으네요.

 

동네 마트앞에 있는 가로수가 있던

작은 공간에 주인이 없이진지 오래되니

이름 모를 풀들이 자리잡기 시작하더니

올해는 또 다른 풀이 이렇게 많이도

나서는 제 세상인냥 자리를

차지하고 있네요 ㅎㅎ

 

 

 

 

 

 

 

 

 

던듯 보면 채송화를 닮은 듯하기도 하지만

명아주일 가능성이 크답니다

좀더 자라봐야 알겠지만

처음 나오는 모습이 명아주와 닮아 있더라구요.

 

어쩜 이리도 많이 났는지

지난해 떨어진 씨앗들이 하나도 빠짐없이

다 난거 같아요 ㅎㅎ

 

곡식을 뿌려도 이렇게

많이 나지는 않을거에요

풀이니 이렇게 잘 나는 것이지요.

 

 

 

 

 

 

 

그래도 말입니다

이왕 이렇게 싹이 났으니

무럭무럭 잘 자랐으면 좋겠네요.

 

사람들이 지나다니는 길목이라

벌써부터 짓밟힌 아이들도 있던데

아직은 별 이상없이 잘 자라고 있어요.

 

 

 

 

 

 

 

겨울내내 푸르름을 못보다가

보는 푸르름이라 풀인데도 반갑게 느껴지고

자라는 모습이 귀엽고 예쁘네요.

 

도로가 화분에 팬지를 심어 놓았던데

그 꽃은 찍지 않았는데

이 작은 풀들은 찍었으니 말이에요 ㅎㅎ

 

 

 

 

 

 

 

 

 

 

 

'사진과 일상' 카테고리의 다른 글

폭풍성장한 상사화  (0) 2018.04.11
으름나무 꽃봉우리 맺혔어요  (0) 2018.04.03
호야 무늬달개비 꺽꽂이  (0) 2018.03.15
돼지고기 양념구이  (0) 2018.02.27
청천동 프라임마리스 뷔페 다녀왔어요~  (0) 2018.02.21
Posted by 행복한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