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풍성장한 상사화
지난 주말에 시골에 댜녀왔어요.
몇년전 마당가 한편에 심어두었던
상사화가 있는데
잎에 어느새 이렇게 많이 자랐는제
키가 장난이 아니더라구요~
그어느 봄꽃들보다 싹이 일찍 나오는 상사화는
그 자라는 속도가 단연 으뜸이에요 ㅎ
거의 30cm정도는 되는거 같더라구요.
여느 꽃 같았으면 벌써 꽃이 피어야할 상황인데
상사화는 잎과 꽃이 만날수 없는 운명을
갖고 태어나 꽃은 여름이 되어서야
핀답니다
그것도 이 무성한 잎들이
다 사그러들고 나서야 슬그머니
꽃대가 올라오고 그 이후에 꽃이피는
특이한 상사화에요.
지난해에도 분홍 상사화 꽃이
곱게 이었었는데 올해도 이 잎만큼이나
풍성하게 상사화 꽃이 피었으면
좋겟네요.
상사화 옆쪽으로는 작약과
비비추가 고개를 내밀고 올라고 있는
모습도 보이고
봄은 봄인거 같아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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