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이 진자리

사진과 일상 2016. 10. 29. 13:58



꽃이 진자리







분홍 분꽃이 진 자리에

어느새 까만 씨앗이 들어가 

자리잡고 있네요.


까만 씨앗이  들어 앉은 모습이 

참 예쁘더라구요^^

이제 이 씨앗들도 다 영글어 좀 있으면

떠날준비를 하겠지요

어느것은 벌써 떠나것도 있네요 ㅎ








초록의 꽃받침 위에 들어 앉은

새까만 씨앗이 반짝반짝하네요.


아래에 있는 씨앗은 머잖아

떨어질거 같아요 


이미 씨앗들이 떠나고 난 자리에는

또다시 꽃이 핀것처럼 보여요^^








모두 울글블긋 물들어가는 

가을이라서 그런지

초록의 잎과 꽃받침이 더 싱그러워보이더라구요

꽃 만큼이나 이쁘죠?^^






여기 씨앗들이 떠난지 오래되었나바요

꽃받침이 이제 색이 바래고 시들어가고 있어요






여기는 씨앗이 검게 영글어가고 있는 모습이구요







꽃이 진자리에 열매가 맺히고

그 열매가 익어 떨어지고 나면

빈꽃받김이 꽃처럼 남아있는 모습이

유난히 예뻐보였답니다.


떨어진 씨앗들은 내년에 다시 싹이나고

다시 꽃피겠지요.

그게 자연의 순리니까요^^






꽃이 진자리 그 자체도 아름답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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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행복한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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