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수암골 마실카페
일이 있어 청주에 갔다다가
그냥 오면 섭할거 같아 가까운곳에
구경하러 가자고 들른 곳이 수암골이에요
제빵왕 김탁구 촬영지로도 유명하고
카인과 아벨 그리고 몇몇 드라마 촬영지라고
되어있더라구요.
거리도 가깝고 해서 한번 둘러보기로 했어요
아기자기한 벽화가 젤 먼저 반겨주더라구요~
한바퀴 다 도는데 얼마 걸리지 않아 좋았어요 ㅎ
우리가 간날 무지 더웠거든요
우리가 간 시간이 점심 시간을 훌쩍 넘은터라
배가 고프더라구요.
그래서 반바퀴 돌구나서 점심을 먹었답니다.
그리고 나머지 반을 돌기 전에
밥을 먹었으니 커피한잔 해야죠~
그래서 들른 곳이 수암돌 마실 카페였어요^^
실은 제빵왕 김탁구 찍은 건물이 있는데
그곳보다는 왠지 좀 허름하지만
이곳이 좋을 거 같아 들어왔는데
역시 선택을 잘했더라구요~
들어가는 입구부터 손으로 만든 여러가지
시골스런 수공예품들이 전시되어 있었어요
이곳 주민들이 만든것으로 판매를 하고 있더라구요
짚으로 만든 짚신도 있구
곡식과 먼지를 골라주는 키
그리고 호미와 낮 엿장수 가위에 문고리까지~
그리고 한쪽에는 역시 짚으로 만든
소쿠리와 다양한 모양의 그릇이
있더라구요~
그리고 도토리 껍질로 만든 풍경은 아니고
장식품도 귀엽더라구요~
이것 저것 구경하는 재미도 좋았지만
무엇보다 주인 아주머니의 마음이
정말 좋았답니다.
차를 다 마시니 부족하면 리필해 주시겠다고
하시더라구요
저희는 밥 먹은지 얼마 안되어 배불러
리필은 안했지만 편안하게 동네
마실온거 같은 느낌이었어요~^^
청주에 가신다면 한번
들러보시면 좋을거같아요^^
청주 수암골 마실카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