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에 핀 코스모스
시골 고사리밭에서 고사리를 꺽고 있는데
저쪽에 꽃 한송이가 피어있더라구요
가까이 가서 보니
이 여름에 코스모스가 피어있네요~
토종코스모스와는 다른
개량종인듯 꽃 모양도 꽃 색도
좀 특이하더라구요.
씨가 어디서 날아왔는지
고사리밭 한 가운데에 덩그마니
하나 나서는 이른 시간에 꽃까지
피니 신기함과 반가움에
이렇게 담아 왔답니다~
꽃봉우리는 몇개 더 있지만
핀것은 이거 한송이였어요
코스모스 하면 보통 가을을 상징하는
꽃인데 이 초여름에 피다니
계절이 헷갈리네요 ㅎ
요즘 기상이변으로 날씨가 오락가락하니
코스모스도 계절이 헷갈리나봐요.
이렇게 6월에 코스모스가 피다니 말이에요
그치만 보는 저는 즐겁네요~
씨가 생길때까지 무사할지 모르지만
씨를 받아서 집 근처에 뿌려야겠어요 ㅎ
6월도 벌써 중순이에요
이제 좀 있으면 장마가 오고
장마가 끝나면 삼복더위가
시작이 되겠죠
올해 많이 더울거라 하는데
건강관리 잘 하셔서
건강한 여름 나시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