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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화코스모스

가을의 전령 코스모스

초가을이 되면 부는 바람에

코스모스 한들한들 내 마음도 덩달아

살랑사랑한답니다.

오히려 가을 한복판보다 초가을이

주는 설레임이 더 큰거 같아요

진짜 코스모스는 통종 분홍 흰색이에요.

어릴적부터 보아왔던 토종이라 더 정겹고

예쁘더라구요

이 황화 코스모스도 예쁘기는 한데

너무 단색이고 색이 진해

코스모스가 주는 순박한 아름다움이

없는거 같아요.

그나마 도심에서 황화코스모스를

볼수있다는것이 얼마나 다행이에요~

잠시나마 가을분위기를 느낄수 있었답니다^^

가을이 어느덧 성큼성큼 다가와

점점 깊어가는 가을이에요.

시골들녁에는 벼가 누렇게 익어가기 시작하고

콩도 이미 꼬투리를 만들고

속이 들고 있더라구요~

점점 무르익는 가을이에요^^

6월에 핀 코스모스

시골 고사리밭에서 고사리를 꺽고 있는데

저쪽에 꽃 한송이가 피어있더라구요

가까이 가서 보니

이 여름에 코스모스가 피어있네요~

토종코스모스와는 다른

개량종인듯 꽃 모양도 꽃 색도

좀 특이하더라구요.

씨가 어디서 날아왔는지

고사리밭 한 가운데에 덩그마니

하나 나서는 이른 시간에 꽃까지

피니 신기함과 반가움에

이렇게 담아 왔답니다~

꽃봉우리는 몇개 더 있지만

핀것은 이거 한송이였어요

코스모스 하면 보통 가을을 상징하는

꽃인데 이 초여름에 피다니

계절이 헷갈리네요 ㅎ

요즘 기상이변으로 날씨가 오락가락하니

코스모스도 계절이 헷갈리나봐요.

이렇게 6월에 코스모스가 피다니 말이에요

그치만 보는 저는 즐겁네요~

씨가 생길때까지 무사할지 모르지만

씨를 받아서 집 근처에 뿌려야겠어요 ㅎ

6월도 벌써 중순이에요

이제 좀 있으면 장마가 오고

장마가 끝나면 삼복더위가

시작이 되겠죠

올해 많이 더울거라 하는데

건강관리 잘 하셔서

건강한 여름 나시기를 바랍니다~~

코스모스

가을하면 맨먼저 떠오르는 코스모스

어디서든 흔하게 볼수 있는 꽃이죠

이번에 시골에서 찍은건데

노랗게 익어가는 벼를 배경으로 한

들녁의 가을이 넘 멋지더라구요

올여름이 무더위 때문인지 벼가

다른때보다 더 빨리 익었다고 하네요

그래서 이렇게 멋진 풍경이 나왔어요~

흔한 코스모스지만

가을하면 역시 코스모스가 아닌가 싶어요^^

너무 이뻐서 몇장 담아왔어요

코스모스 꽃봉우리도 금방이라도

활짝 필것처럼 살짝 열려있는것이

예쁘네요

소녀의 순정이라는 꽃말을 가진

코스모스인데 꽃말과 아주 잘 맞는거 같아요

코스모스하면 학창시절 짝궁이었던 친구가 생각나요

여러여리한것이 눈도 크고 예뻤었거든요.

바람에 이리저리 흔들리는 여리고 여린

코스모스와 그 친구 느낌이 닮았었거든요

흔하지만 예쁜꽃 코스모스

이 가을에는 만나봐야할 꽃이에요^^

시골은 이런 모습이 너무 좋아요

추석 잘 보내셨어요?

연휴의 끝이 길어 쉴수 있는 시간이 있어

참 좋은거같아요.

지친 몸과 맘과 쉴수 있는

여유가 있어 좋거든요.

남은 연휴 잘 보내시구

멋진 가을 즐기시는 시간 되세요^^

7월에 핀 코스모스

지난 일요일에 시골에 다녀왔어요

전국이 폭염주의가 내려져 있는

푹푹찌는 더위가 계속되고 있었죠.

마침 길가에 코스모스가 피어있더라구요.

그 뜨거운 햇살아래에서도

코스모스 찍는다고 서있었는데

정말 후끈후끈했어요.

그래도 잠시의 고생으로 이렇게 예쁜

코스모스를 담아올수 있었답니다^^

실은 코스모스는 오래전부터 피어있었어요

제가 바빠서 찍지 못하다가

이번에 시간이 되어 찍은거거든요

아마도 한달전부터 꽃이 피지 않았나 싶어요

예전에는 코스모스 하면

가을에 피는 꽃이었고 가을하면

젤먼저 생각나는것이 코스모스였는데

언제부터인가 여름에도 피고

어떤 것은 봄에도 꽃이 피더라구요 ㅎ

이제는 코스모스를 

가을꽃이라 하면 안되겠어요

이렇게 한 여름에 피고 있으니 말이죠~

연분홍빛 가녀를 소녀를 연상시키는 코스모스는

세찬 바람에도 꺽이지 않고

이리 저리 흔들리며 바람에 몸을 맡기고 있어요

한여름이지만 코스모스를 보니

왠지 가을 느낌이 들었어요~

가을의 선선함이 그리운 7월에

코스모스를 보고 잠시 가을을 느껴봅니다^^

7월의 코스모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