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구마묵'에 해당되는 글 3건

  1. 2017.03.16 고구마묵 만들기
  2. 2017.01.27 묵 만드는법, 고구마묵 만드는법
  3. 2015.05.28 묵무침 만드는 법(고구마묵) 2

 

 

고구마묵 만들기

 

 

 

 

 

 

 

시골에서 가져온 고구마 가루가 있어

고구마묵을 만들어 봤어요.

고구마묵은 토토리묵이나 상수리묵과

쑤는 방법이 똑같아요.

 

도토리나 상수리 묵 보다

물의 양만 조금 적게 넣으면 된답니다

 

강화 속노랑 고구마를 심었는데

좋은 것은 팔고 좀 안 좋은 것을 모앗다가

녹말가루로 만든거에요.

 

 

 

 

 

 

 

 

 

고구마 가루와 물의 양의 1 : 6.5 정도 하면

딱 좋은거 같아요

여름이면 물을 좀 적게 넣고

겨울에는 조금 더 넣어야한답니다.

 

비율대로 가루와 물을 잘 섞은다음

고운체에 걸러주어야 해요

잘 말린다고 말렸지만 먼지가 들어갈수 있거든요

깨끗해 보였는데 이렇게 이물질이 들어 있더라구요.

 

 

 

 

 

 

 

체에 거른 후 냄비에 붓고

불을 켭니다.

냄비가 뜨거워지면 냄비 바닥에

가루가 가라앉아 탈수가 있으니

이때부터는 계속 저어주어야 해요

 

계속 저어주어야 해서 젓는 것이

좀 힘들어요 ㅠ

그래도 맛난거 먹기 위해서는 해야죠~

 

 

 

 

 

아직은 별 변화가 없는데요

 

 

 

 

 

냄비가 달궈지면서 바닥에는 벌써

이렇게 굳기 시작해요.

이때부터는 정말 열심히 잘 저어주어야한답니다

한순간 눌어버리거든요~

 

시간이 지날수록 덩어리들이 점점 많아지다가

한순간에 걸죽해진답니다.

 

 

 

 

 

 

이때가 가장 젓기 힘들어요.

냄비가 너무 깊으면 힘드니 좀 넓은 냄비에

하는 것이 젓기도 편하고 덜 힘들답니다

 

좀 뻑뻑하지만

열심이 저어주세요~

 

 

 

 

 

 

 

 

 

 

 

조금 묽어진듯한 느낌이죠?

첨엔 잘 저어지지도 않다가

조금더 지나면 조금씩 묽어져서

잘 저어진답니다.

 

 

 

 

 

 

한참 저어주니 가운데에서도

끓는 것이 보이면 거의 다 된거에요

흐르는 정도가 이렇게 되어야 하고

한참 끓었다고 생각되면

좀 맑아진 느낌이 들어요

 

그러면 이때 소금 약간과 기름 약간을

넣어준답니다.

왜 넣는지는 잘 모르겠는데

아마도 맛 때문에 넣는게 아닌가 싶어요

 

저두 배울때 그렇게 배웠거든요 ㅎㅎ

 

 

 

 

 

 

드뎌 고구마묵 만들기가 완성되었어요~

색이 좀 짙어지고 맑은 느낌도 드는것이

아주 잘 쑤어진거 같아요..

 

스텐 그릇에 잘 부어서 식혀주면

고구마묵이 완성된답니다.

 

궅으면 썰어서 무쳐 먹거나

양념장에 찍어먹으면 정말 맛있어요~

 

고구마묵 만들기 어렵지 않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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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행복한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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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 만드는법, 고구마묵 만드는법

 

 

 

 

 

 

 

묵을 즐겨 하지 않아 사먹은 경우는 없는데

집에서 직접 가루로 묵을 만들어 먹는것은

정말 맛이 다르더라구요.

 

어릴적에는 상수리로 묵을 쑤어 먹었는데

근래에는 줍기도 힘들고 주어도 벌금 문다고 하니

못 먹은지 꽤 된거 같아요.

 

요즘에 상수리 묵 대신 고구마 전분을 이용해

묵을 만들어 먹고 있는데 상수리나 도토리의

텁텁함도 없도 쫄깃하니 더 맛있더라구요~

 

 

 

 

 

 

강화에서 고구마 농사를 많이 지어 올해도

어머니께서 고구마 전분을 만들 주셨어요

고구마 전분으로 고구마 묵을 쑤어볼거에요^^

 

 

<고구마묵 만드는법>

 

재료:고구마가루, 물

양은 1:7

 

묵 만들때 가장 중요한것이 가루와

물의 양이에요.

이걸 잘 못 맞추면 실패하게 된답니다

보통 가루 1이면 물의 양은 7이면 되는데

시중에 사는 것은 물을 약간 덜 넣어야

한다고 하더라고요.

 

그리고 겨울에는 정량을 넣고 여름에는

좀 날씨가 더우니 물의 양을 6과 1/2 정도로

조금 줄여야 묵이 잘 쑤어진답니다.

 

 

 

 

 

우선 고구마 가루와 물을 계량해서

그릇에 붓고 가루가 다 풀어지게 잘 섞어주세요.

간혹 불순물이 있을수 있으니 고운체에

한번 걸러주어야한답니다.

 

잘 걸러진 물을 냄비에 붓고 끓여주면 되는데요

고구마나 도토리 가루는 바닥에

자꾸 가라앉는 습성이 있기에 계속 저어주어야

바닥에 눌지 않는답니다.

 

첨부터 계속 저어주어야 해요

첨에는 불을 조금 세게 하다가 바닥에

익어가는 덩어리가 보이면 약간 줄여주고

계속 쉬지 않아 저어주어야해요

 

저을때는 바닥에 눌지 않도록

냄비 바닥을 나무 주걱으로 박박(?)

저어 주어야 한답니다~

 

 

 

 

 

양에 비해 냄비가 적으면 젓기 힘드니

냄비의 크기도 중요해요~

큰 그릇이 없어 그릇에 비해 양이 많아

젓는데 좀 힘들었어요.

 

이번에는 여럿이 나눠 먹으려고

평소보다 좀 더 많이 했거든요~

 

한참을 저어주면 점점 풀 쑤는것처럼 걸죽해지는데

더 빨리 잘 저어주면 됩니다.

익은 것을 확인하려면 주걱으로 들어 떨어지는

농도가 길게 늘어지면 되는데요.

첨 쑤는거라면 그게 좀 어려울수 있어요

가만히 놔두면 끓으면서 용암이 솟아 오르듯

기포가 폭폭 터지게 되는데

냄비 가운데까지 전체적으로 기포가 올라오면

익은거고 또 하나 묵의 색이 좀 탁했던것이

투명해지는 느낌이 나면서 무거움이 가라앉고

묵이 가벼워지는 느낌이 든답니다

이건 경험으로 알수 있는거라 느낌을 모를수 있어요

 

다 익었으면 식용류 약간과 소금 약간

넣어주고 고루 섞이고 놀을때 까지 저어주면 끝~

 

 

 

 

 

다 된 묵은 그릇에 부어서 식혀야 하는데요

플라스틱 용기가 아닌 스텐용기에 부어 주세요.

이렇게 그릇에 부어 식혀주면 묵이 완선되는거랍니다

요즘 날이 추워 금방 식어서 얼마 있다

바로 먹을수 있어 좋더라구요^^

 

 

 

 

색깔도 좀 진해지고 투명한 느낌이 나죠?

쫀득쫀득하니 고구마묵이 아주 잘 만들어졌어요^^

이제 시식해봐야죠~

 

 

 

 

 

양념장에 찍어 먹어도 좋고 채소를 넣고

무쳐 먹어도 좋은데

저는 시골식으로 간단하게 무쳤더니

쫀득쫀득 너무 맛있네요~

에구에구 오늘도 고구마묵으로 과식했네요 ㅎㅎ

 

 

묵 만드는법

고구마묵 만드는법 어렵지 않죠?^^

도토리묵이나 상수리묵도 만드는법은 똑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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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무침 만드는 법(고구마묵)

 

 

 

 

 

 

 

무엇을 해먹어야할지 고민이 많은 요즘

한동안 잊고 있었던 고구마가루가 생각났어요.

시골에서 가져온건데

고구마묵을 쑤어야 겠에요 ㅎ

 

일반 상수리묵쑤는거와 같은데

물을 조금 적게 넣어야 쫄깃하고 맛있는

고구마묵이 된답니다

 

굳어야 먹을수 있기 때문에

하루전에 쑤어주어야 해요.

어제 만든 고구마묵이에요

색은 하얗지만 맛은 끝내준답니다~

 

 

 

 

 

 

 

<고구마묵 무침 재료>

 

 고구마묵 , 양파,당근,양배추,

고춧가루 간장 마늘 들기름 깨소금

 

집에 있는 야채를 가지고 무침을 해봤어요

양파 1/2개는 채썰고

 당근 1/2개는 반으로 잘라 어슷 썰어줍니다.

양배추도 먹기좋게 썰어주고

상추도 너무 크지않게 손으로 뜯어줍니다.

 

 

 

 

 

 

 

 

고구마묵과 준비한 야채를 넣고(상추는 빼고)

간장6큰술, 고춧가루 3큰술, 마늘을 넣고

골고루 섞어주었어요.

 

 

 

 

 

양념이 골고루 섞이면

상추와 들기름을 넣은 다음

조심스럽게 무쳐줍니다.

 

묵이 부서지지 않게 숟가락이나

주걱을 이용하면 좋아요.

 

마지막 간은 소금으로 맞추고

깨소금을 넣어주면 된답니다~

 

 

 

 

 

 

바로 먹지 않고 나중에 먹을 거라면

간을 조금 세게 해야 싱겁지 않게

드실수 있어요.

바로 드실거라면 간을 적당하게

하시면 된답니다~

 

마지막으로 접시에 담고

통깨를 솔솔 뿌려주면 끝~~

 

맛있는 묵무침이 완성되었어요 ㅎ

넘 맛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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