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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홍꽃 끈끈이대나물

며칠전 어느 빌라 앞에서 만난

분홍꽃 끈끈이대나물

작은 꽃송이들이 모여 생글생글 웃고 있네요~

귀여운 꽃이긴 하지만 꽃이 작아

화려함은 좀 없어도 정감이 가는꽃으로

예전에 시골집에서 많이 보아왔던 꽃이랍니다.

화단의 중심은 아니지만 약간 변두리에서

자리잡고 피던 끈끈이대나물

어디서든 잘 자라는 꽃이에요.

시골에서 핀것은 꽃송이가 이렇게

많지 않았었는데

거름이 많아서인지 도심에서 만난

끈끈이대나물은 유난히 꽃송이가

탐스럽게 많이 피어있더라구요^^

근래에 먹고 사는 것 걱정이 없어서인지

사람들의 꽃에 대한 관심이

점점 더 많아지고 있는거 같아요.

그래서인지 주택가를 보면 전보다

굉장히 다양한 꽃들이 많이 있는거 같더라구요.

특히 다육이들이라던가

예전에 시골에서 보던 꽃들 그리고

외국에서 들어온 첨보는 꽃들도 많구요^^

다양한 많은 꽃들을 볼수 있어

덕분에 제가 신났답니다 ㅎㅎ

얼마전에 이곳을 지나가다보니

꽃이 다졌던데 나중에 씨를 받아다가

시골집에 심어야겠어요~

끈끈이대나물 꽃

언제봐도 정겨운꽃 끈끈이대나물 꽃~

어릴적 추억이 있어 언제봐도

반가운 꽃이랍니다.

어릴적 시골집에는 작은 화단이

있었거든요

채송화 봉숭아 분꽃 과꽃 백합

사루비아 백일홍등과 함께

한쪽을 차지하고 있던 꽃이

바로 끈끈이대나물꽃이었어요~

꽃송이이는 작지만 분홍색의 

작은 꽃송이가 모여서 

화사하게 예쁘거든요

초록의 잎들 사이에 분홍빛이

곱네요

예전에는 끈끈이대나물꽃이

정말 많았었거든요

집집마다 거의 다 있었으니가요

근데 한동안 안보이는듯했는데

언제부터인가 자주 눈에 띠더라구요

넘 반가운거있죠~

꽃은 예뻐야 더 예뻐보이지만

추억이 있으면 더 예뻐보이는거같아요

어릴적 추억이 담긴 꽃이라

더 반가운거겠죠~

잠시 추억 젖어

반가움에 열심히 찍었답니다^^

분홍꽃,끈끈이대나물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