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루꽃
제가 아는 분 집 옥상에는 작은 텃밭이 있어서
상추와 겨자채 쑥갓 깻잎 고추 가지 등등
야채를 심어서 먹고 있어요.
얼마나 탐스럽게 잘 되는지
가서 보면은 야채를 따서 먹고 싶은
생각이 든답니다~
상추도 두툼하니 정말 먹음직스러워요^^
텃밭 옆쪽 공간에는 화분이 여러개 있는데
그중 하나가 바로 이 머루나무에요~
벌써 한8년은 넘은거 같은데
매년 머루가 이제는 제법 따 먹고 있더라구요
저두 가끔 놀러가면 머루 한두개씩
따먹고 오곤해요 ㅎㅎ.
며칠전에 갔더니 머루꽃이 피어
작은 알들이 깨 만하게 맺혀 있는것이
귀엽네요 ㅎ
화분에 심은거라 나무가 크지는 않아요.
따로 약을 하지 않아도 병도 없고
무럭무럭 잘 자라 머루가 잘 익더라구요.
올해도 머루가 많이 열려 저도 맛을 볼수
있었으면 좋겠네요~~
어릴적에 머루잎을 따 먹은적 있었는데
시큼한 맛이 돌았던 기억이 있어요.
왜 그런지 모르지만 잎에서 시큼한 맛이
나는것이 신기해서 종종 따먹곤 했었답니다.
오늘은 금욜 한주의 끝에 와있어요
오늘 하루도 즐거운 시간 되시고
행복한 날 되세요~~
머루 머루나무 머루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