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꽃
아이보리색의 도툼한꽃이 예쁜 감꽃이에요.
유실수 중에서는 가장 늦게 꽃이피는것이
감꽃인거 같은데요.
다른 꽃들은 다 피었다 진 지금 감꽃이
한창이더라구요
감꽃은 다른 꽃들에 비해 도툼하니
좀 특이하게생겼어요~
꽃이 지면 바로 열매가 맺히는 감이랍니다
어릴적에는 감꽃 떨어진것을 주워서
실에꿰어 목걸이 만들었던 기억이 있어요^^
감꽃은 다른꽃과는 달리 꽃이 떨어지면
가운데가 뻥 뚫려있거든요
그 뚫린곳에 실을 꿰면 목걸이가 되는거죠~
가끔은 먹기도 했는데 맛은 모르겠더라구요 ㅎ
아래는 아직 감꽃이 피기전 모습이에요.
감꽃이 피면 받침대(?)가 넓어지는데
이 아이는 아직 자라는 중이라
오므라져 있네요
좀 있으면 벌어지면서 꽃이 필거에요
감은 다른 과일에 비해 유난히
떨어지는 것이 많은거 같아요.
열매가 맺혔다 하더라도 자라는 과정에서
굉장히 많은 숫자가 떨어지더라구요
그리고 감은 감씨를 심으로 감이 되지 않아요
고염나무에 감나무 가지를 접붙여야만
감나무로 자랄수 있답니다.
참 신기하죠?^^
이렇게 자라는 열매들을 보면
너무 신기한거 같아요.
뭐니 뭐니해도 자연이 가장 신비롭고
또 가장 무섭고 또 가장 아름답고
또한 가장 친숙하고 밀접한것이
자연인거 같아요^^
오늘도 자연속에서 자연이 주는 행복
누리면서 보내고 있답니다~
오늘도 행복한 하루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