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월동추어탕
영하 16도를 넘겨 내인생 최고로 추웠던 날
따끈따끈한 추어탕 먹었어요.
아는 분들이 일이 있어 모였다가 저녁시간이되어
함께 저녁을 먹었답니다
추어탕전문점으로 다른음식이라곤
순두부와 설렁이 있을뿐
메뉴가 전부 추어종류더라구요~
뭐 저희는 추어탕 먹으러 갔으니
당연히 추어탕을 주문했어요.
따끈한 돌솥받이 나와 너무 좋으네요 ㅎ
고슬하게 잘 지어진 밥을
밥그릇에 덜어놓고 솥애는 물을 부어
누룽지를 만듭니다.
밥이 고슬하게 잘되어 넘 맘에 드네요 ㅎㅎ
보통 추어탕집에는 김치나
깍두기하고 젓갈 하나면 끝인데
여긴 나물도 나오더라구요~
추어탕에 밥 말아먹으니
반찬먹을 틈이 없어 별로 먹지
않았지만 그래도 반찬이 여러가지이니
좋으네요^^
매콤하게 청양고추 다진것과
마늘 넣고 후추도 좀 넣고
밥말아먹으시 따근하니 좋으네요
얼었던 몸이 다 녹는것이
역시 추운날에는 따끈한 국물요리가 최고에요~
나중에 구수한 누룽지 정말 맛있었어요
이미 배가 부른상태인데도
누룽지는 포기할수 없더라구요~
여름에 보양식으로도 좋지만
요즘처럼 추운날에 먹어도 좋은 추어탕이에요^^
구월동 추어탕 잘 먹었습니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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