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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8.01.30 신양 오리백숙 시골집

 

 

 

신양 오리백숙 시골집

 

 

 

 

 

 

 

아버지 생신이어서 고향집에 다녀왔어요.

토요일 저녁에 내려가니

엄마가 떡을 만들고 계시더라구요.

 

엄마 아버지 생신이 한달 차이로 겨울인데

늘 집에 찹쌀을 쪄서 직접 절구에 빻아

떡을 하신답니다.

 

이제는 힘드시니 그만하시라고 하니

작은언니가 모찌가 먹고 싶다고 했다고

이번에는 모찌를 하고 계더라구요.

그래서 앉아서 엄마랑 같이 떡을 만들었어요.

 

사는것보다 단맛이 적고

덜 빻아져 쌀이 씹히는 식감이 일반

모찌와는 다르지만 맛있었어요^^

 

 

 

 

 

 

 

엄마가 침을 맞으러 가야하셔서

저심을 11시에 예약을 해 두었기에

서둘러 아침상을 챙겨드리고 저는 먹는둥 마는둥

몇숟가락만 먹었어요ㅎ

 

준비를 하고 11시에 맞추어

신양에 있는 시골집에 도착하니

아직 준비가 되어있지 않더라구요.

 

오늘 예약팀이 많아 혼자서 준비하느라

직원이 정신없네요.

 

 

 

 

 

 

 

 

잠시후 반찬이 차려지고 오리백숙이

나왔어요.

어르신이 오신다고 일부터

더 푹 익혔다고 하면서 내오는데

뜯어먹기 편하기 정말 푹 익었더라구요 ㅎ

 

어느정도 먹고 찰밥을 달라고해서

죽으로 만들어 먹었어요.

그냥 먹어도 맛이 좋아 일부는 그냥먹고

일부는 죽을 쑤었는데 양이 많았어요.

배 불러도 죽은 먹어줘야 예의겠죠? ㅎㅎ

 

 

 

 

 

 

 

 

 

국물도 구수하니 맛이 좋았고

겉절이로 나온 김치도 맛있고

고추도 맛있더라구요.

 

오리 한마리에 네명씩 앉아 먹었는데

양이 많아서 남았어요.

맛있게 점심을 먹고 엄마는 먼저

침맞으러 가시고 아버지와 큰언리랑 나는

고추씨사러 예산 읍내로 가서

고추씨를 샀어요.

한봉지에 8만원 한다는 말에 허걱!!

고추씨 값이 장난이 아니더라구요.

 

그리고 근처 가구점에 들러

주방에 놓은 선반하나 사서 돌아왔어요.

선반에 주방에 있던 것을 정리하니

깔끔하니 기분이 좋네요^^

엄마 아버지께사 건강하게 오래오래

사셨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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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행복한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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