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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7.04.13 싱그런 비비추

 

 

 

싱그런 비비추

 

 

 

 

 

 

가을이 되면 꽃대를 타고 올라가면서

보랏빛 꽃을 피우는 비비추

제가 비비추를 키우는 것은

꽃을 보기 위해서가 아니라

바로 이 싱그러움 초록의 잎을

보기 위해서랍니다.

 

지난 일요일에 시골집에 갔을때

찍은 사진인데 언제 이렇게 싹이 자랐는지

벌써 싱그러운 잎이 많이 자라 있었어요.

그 모습이 얼마나 예쁘던지

담아왓답니다.

 

 

 

 

 

 

실은 이것보다 조금 더 자라야

잎이 더 풍성하고 바닥도 보이지 않아

싱그러움을 더 느낄수 있어요.

 

하지만 잎을 동그랗게 말아서 나오는 모습이

너 예쁘더라구요.

보면 볼수록 신기하니 예쁘요^^

 

비비추는 이렇게 이른 봄부터 여름내내

초록의 잎을 볼수 있어서

조경으로는 그만이랍니다.

 

 

 

 

 

 

제가 돈 안들이고 한

조경이 몇가지가 있는데요.

그 중 하나가 야생 붓꽃을 산에서 캐다가

석축위에 심어 놓았는데 그것이

울타리처럼 돌려 심었더니 꽃이 피면

정말 예쁘답니다~

5월쯤 꽃이 피는데 꽃이 지고 난 다음에도

초록의 잎들이 울타리를 만들어

아주 보기 좋아요^^

 

그리고 그 두번째 조경이 바로

이 비비추인데요.

반대쪽 석축 위쪽에는 친지가 사는

낮은 동산쪽에 비비추가 많아서 캐다 심었는데

그게 벌고 벌어서 이렇게 많아지면서

여름이면 풀도 안나로 이렇게 싱그러운

비비추를 내내 볼수 있답니다.

이건 붓꽃과 함께 신의 한수였어요 ㅎㅎ

 

 

 

 

 

 

 

그리고 또 하나가 꽃잔디인데

석축 사이사이를 심었는데

요즘 꽃피기 시작해 정말 예뻐요.

 

꽃잔디도 첨에 한 삽을 얻어와서

심은 뒤 조금씩 떼서 옮겨 심었더니

이제는 전 석축에 다 꽃이 피게 되었답니다.

 

하나하나 꾸며지는 집을 보면 너무

기분이 좋더라구요^^

 

그런데 이렇게 이쁜 비비추가 식용 가능하대요~

먹을수 있다는 말은 첨듣는데

어떤맛인지도 궁금하고 정말 먹어도 되는지

한번 시험해봐야겠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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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행복한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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