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의 상사화

사진과 일상 2017. 4. 11. 15:27

 

 

 

봄의 상사화

 

 

 

 

 

짝사랑 아니 상사병의 대명사 상사화

상사화 꽃의 전설처럼

꽃과 잎이 만날수 없는 운명

 

이른 봄부터 다른 식물은 아직 깨어날

준비도 안하고 있는데 서둘러 싹을 보이는 상사화

지금 식물중에 이렇게 큰 싹을 보이는것은

상사화가 유일하답니다.

 

상사화 옆에 있는 비비추도

푸른 싹을 보이기 시작한지 얼마 안되었구요 

잎과 만날수 없어서인지 유독 먼저 싹이

나오는 것이 특징인 상사화랍니다.

 

 

 

 

 

 

 

비닐을 씌워둔 마늘도 이제 이만큼 자랐는데

아무것도 없이 그냥 상사화는 키가 벌써

30cm나 자랐어요~

 

이렇게 여름까지 잎은 무성하게

자라게 되는데 한 여름에 잎이 다 사그러 들면

그 자리에서 꽃대가 올라오는데요.

 

그렇게 잎이 다 지고나서 꽃대가 올라오고

그 꽃대 끝에서 분홍빛 상사화 꽃이 핀답니다.

 

 

 

 

 

 

 

 

아마도 여름에 일찍 잎이 지려면

그만큼 서둘러야 하기에 아마도

이른 봄 가장먼저 새싹이 나는게 아닌가 싶어요.

 

잎이 무성하니 식용이라면

나물로 먹으면 좋을거 같아요.

이 무슨 무지막지한 소리냐구 할지 모르겠는데

비비추를 꽃으로만 알았는데

식용으로도 가능하다는 것을

어제서야 알았거든요~

 

먹는 사람 본적도 없고 꽃이라고만 생각했기에

첨 들었을땐 좀 황당했답니다.

 

원추리도 나물로 먹듯

그러니 이 상사화도 혹시 식용 가능하지

않을까하는 호기심이 발동한거죠 ㅎㅎ

 

이 아이들 벌벌 떨겠네요 ㅋ

 물론 그럴 일은 없겠지만요

 

매년 예쁜 꽃을 피우는 상사화

올해도 고운 꽃 얼른 보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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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행복한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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