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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똥참외

제가 지나다니는 도로가에

언제부터인가 참외나무가 하나 나서는

줄기를 쭉쭉 뻗어나가며 자라고 있더라구요.

얼마가 지나자 노란 참외꽃이 여기저기

피어나기 시작하더라구요 ㅎ

근런데 이상하네요?

줄기가 그렇게 잘 벋고 꽃도 많은데 참외가

열리지 않고 있는거였어요

한동안 잊고 있다가 어느날 이곳을 지나가는데

헉!!

전에 없던 크고 작은 참외가

여기저기 주렁주렁 달려있더라구요~

바로 앞에 과일가게가 있는데

주인아저씨가 과일을 쌓던 포장지로

참외를 싸주었더라구요^^

과일 포장지 속에는 어른 주먹만한

참외부터 애기 주먹만한것

그리고 이제 막 열매가 맺핸것까지

크기가 다양한 참외가 많이도 열렸더라구요~

이쁘게 자라고 있는 개똥참외들

무럭무럭 잘 자라서 얼른 노랗게 익은

참외를 보았으면 좋겠네요^^

물론 제가 먹는것은 아니지만요~

개똥참외

도로가 조경수 옆으로 누군가가 심은건지

아니면 자연스럽게 난건지 모르겠는데

참외나무가 하나 있네요.

그동안 자주 다녔던 길인데 어느날

갑자기 참외나무가 눈에 들어온것을 보면

누군가가 심었을수도 있겟다는 생각이 들지만

하옇든 개똥참외는 맞는거 같아요

그래도 관리하는 사람이 있다고 표시를 한건지

아니면 오가면서 밟을까봐서인지 줄로 쳐서

보호를 해주고 있네요.

아직 참외가 열린것은 없고

이제 막 꽃만 핀 상태에요

자라는 상태를 보니 곧 참외가 열리지 않을까

싶어요.

그리고 보니 큰 참외나무 옆에 작은

참외나무가 하나더 있네요 ㅎ

이 앞쪽에 과일가게가 있는데

아마도 먹고서 씨를 버렸던가 한거 같아요

그것이 싹이 트고 이렇게 자란거죠~

참 생명이라는것이 신기한거 같아요.

어떻게 해서 이 자리에 있던지

무럭무럭 잘 자라서 참외도 많이 열려

잘 익었으면 좋겠네요^^

샛노란 참외꽃이 참 예쁘죠?^^

개똥참외 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