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사화 꽃말

꽃사진 2017. 12. 7. 14:12

 

 

 

상사화 꽃말

 

 

 

 

 

 

지난 여름 시골집에 곱게 피었던

분홍빛 상사화에요.

여러곳에 퍼져 있던 상사화를

집을 새로 지으면서 한쪽으로

모아서 심어 놓았더니

매년 이렇게 고운꽃을 피우고 있어요~

 

봄에는 싱그런 초록의 잎들이

다른 화초들보다 일찍 올라와서는

쑥쑥 자라는 것이 보기 좋은데

꽃이 많지 않은 여름말에 이렇게

고운꽃을 피우니 보기가 참 좋아요^^

 

 

 

 

 

 

일반적으로 꽃무릇을 보고

상사화라고 하는데 비슷하긴 하지만

느낌은 많이 다르거든요.

꽃무릇은 우선 꼭색깔이

강렬한 빨간색이에요.

 

이 상사화는 핑크빛이라

사랑스런 느낌이 있는데

빨간색은 너무 강렬하더라구요.

 

 

 

 

 

 

상사화 꽃말은

이루어질수 없는 사랑이에요.

스님과 처녀의 이루지 못한

사랑이야기가 전설로 내려오고 있는데

그래서인지 상사화는

꽃과 잎이 만날수없답니다.

 

잎이 한창 푸르름을 자랑하고 지고 나면

한참 후에야 그 자리에서 꽃대가 올라오고

꽃이 피기때문이에요.

꽃말처럼 상사화 꽃도 잎과

이루어질수 없는 사랑을 하고 있는거죠 ㅎ

 

 

 

 

 

 

 

빨간색 꽃무릇보다는 수줍은듯

사랑스런 분홍색 상사화가

더 친숙함도 있고 보기도 좋더라구요.

 

요즘 아랫지방에 절에 상사화를

많이 심어서 온통 붉게 물들었던데

사진으로만 보았는데 멋지기는 했어요.

그래도 분홍 상사화가 더 정감이 가네요^^

 

 

 

 

 

분홍 상사화 꽃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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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행복한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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