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에 핀 코스모스
지난 일요일에 시골에 다녀왔어요
전국이 폭염주의가 내려져 있는
푹푹찌는 더위가 계속되고 있었죠.
마침 길가에 코스모스가 피어있더라구요.
그 뜨거운 햇살아래에서도
코스모스 찍는다고 서있었는데
정말 후끈후끈했어요.
그래도 잠시의 고생으로 이렇게 예쁜
코스모스를 담아올수 있었답니다^^
실은 코스모스는 오래전부터 피어있었어요
제가 바빠서 찍지 못하다가
이번에 시간이 되어 찍은거거든요
아마도 한달전부터 꽃이 피지 않았나 싶어요
예전에는 코스모스 하면
가을에 피는 꽃이었고 가을하면
젤먼저 생각나는것이 코스모스였는데
언제부터인가 여름에도 피고
어떤 것은 봄에도 꽃이 피더라구요 ㅎ
이제는 코스모스를
가을꽃이라 하면 안되겠어요
이렇게 한 여름에 피고 있으니 말이죠~
연분홍빛 가녀를 소녀를 연상시키는 코스모스는
세찬 바람에도 꺽이지 않고
이리 저리 흔들리며 바람에 몸을 맡기고 있어요
한여름이지만 코스모스를 보니
왠지 가을 느낌이 들었어요~
가을의 선선함이 그리운 7월에
코스모스를 보고 잠시 가을을 느껴봅니다^^
7월의 코스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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