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이블모양의 예쁜나무
얼마전 일이 있어 우체국을 가는데
제 시선을 잡는 것이 있었어요
도로가에 조경용으로 많이 쉼는
쥐똥나무인데 그 모양이 테이블처럼
예쁘게 가꿔져 있더라구요.
누군가가 오랜시간동안 정성들여
가꿔온듯 영락없는 둥그런 테이블이더라구요~
그 모습이 예쁘고 신기해서 가까기이 다가가 보니
정말 컵이나 접시를 올려놓아도
빠지않을정도로 잔가지가 촘촘하니
그 모양도 둥그렇더라구요.
이렇게 오랜시간동안 관리하고
꾸민분도 참 대단하신거같아요~
그리고 며칠뒤에 다시 가게 되었는데
지난번에는 아래쪽은 못봤는데
아래를 보니 무슨 식물인지는 모르겠는데
연둣빛 나무가 자라고 있더라구요.
느낌이 우산을 쓰고 있는듯했어요 ㅎ
눈이나 서리가 와도 위에서 다 막아줘서
다 피할수 있을거 같더라구요~
위쪽과 아래쪽 서로 다른 공간에서
자리잡고 잘 어울려 살고 있네요^^
테이블모양의 나무 참 이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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