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구마순 기르기

오래된 고구마순관리법

 

 

겨울이 지나면 고구마는 본능적으로

싹이 나오게 되는데요.

싹이 나오면 아마도 한두번은

누구나 고구마순을 길러보셨을 거에요~

 

고구마순은 화초로 길러도

손색이 없을정도로 예쁘게 자라니까요^^

 

 

 

 

 

 

 

오늘은 아주 오래되어 보기 싫은

고구마 손질법을 공유하려고 해요

 

사람이나 식물이나 나이가들면

기력이 쇠해 초라해지는 것을 어쩔수 없는

자연의 이치에요.

그렇다고 그냥 포기할수 없잖아요~

 

그래서 오래된 고구마순 대대적인

수술에 들어갔답니다~

 

고구마한테는 좀 미안하지만

아픔을 이겨내야만 예뻐질수 있으니

어쩔수 없는 선택이었어요 ㅎ

 

 

 

 

 

 

 

화초로 기르던 오래된 고구마순은

잎이 누래지고 하나둘 떨어지기 지작하더니

줄기만 길게 늘어지고

볼품이 없어지더라구요.

 

그래서 아래처럼 과감하게 삭둑 잘랐어요

그나마 가낭 늦게나와 제일 쌩쌩한 한 줄기는

남겨 두어 허전함이 덜하네요

 

 

 

 

 

 

 

 

늘어졌던 것을 정리해주니

좀 휑하지만 그래도 깔끔하니 좋으네요 ㅎ

 

 다행히 새로운 싹이 하나 나기 시작해서

그나마 덜 외로울거 같아요~

오른쪽 가지에서도 작은 싹이

새롭게 나오고 있구요^^

 

 

 

 

 

 

 

며칠이 지나니 고구마순이 제법 자라있어요

오른쪽 줄기에 있던 고구마순도 제법 자라있구요~

흐믓해지는 순간이랍니다ㅎ

 

 

 

 

 

 

좀더 확대해보았어요~

아직은 작지만 조금만 더 시간이 지나면

새로 나온 고구마순들이 다시 우거질거에요^^

 

 

 

 

 

 

 

오늘 찍은 거에요

순이 조금 더 자라있는것을 볼수 있어요

하루하루 다르게 자라는것을 보면

정말 신기하고 너무 예쁜거 같아요^^

 

 

 

 

 

 

 

이거 너무 예쁘지 않나요? ㅎ

싱그럽게 잘 자라고 있는 이녀석은

지난번에 오래되어 잘라낸

고구마순을 화분에 심은거에요~

 

끝에 순하고 중간 줄기를 잘라서

흙이 있는 화분에 심었더니

뿌리가 내려 너무 이쁘

잘 자라고 있답니다~

 

밭에 고구마를 심는것도 이것과 똑같이

고구마순을 잘라서 흙에 심는거거든요~

고구마순 심기가 아니가 고구마심기라고 해야겠죠?^^

 

가을이 되면 고구마가 실을수 있을지

기대를 하면서 흐뭇하게 바라보고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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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구마순 오래되어 보기 흉해졌다고

그냥 버리지 마세요~

손질을 잘해주면 더 멋진 모습으로

키울수 있답니다~ ^^

 

 

 

 

 

 

 

 

Posted by 행복한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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