돼지고기 양념구이
구워먹고 남은 목살이 있어
무엇을 해먹을까 고민하다가
갈비양념에 재어 구워 먹기로 했어요.
예전엔 고추장 양념이 좋았는데
여러번 먹다보니 간장 양념이 깔끔해
좋더라구요.
양념은 간단해요.
술(아무거나) 간장 올리고당 마늘
매실액 그리고 ~
양파는 없어 생략하고 파도 생략 ㅎ
청양고추가 있기에 쏭쏭 썰어넣고
있는 재료만 가지고
양념에 재어 두었어요.
3시간 정도 지나 간이 밴거같아
후라이팬에 간이 잘 밴 목살을 올려주고
구워줍니다.
양념이 있는거라 바닥이 좀 눌기는 해도
뒤집어 주면서 하니 괜찮더라구요.
그냥 국물까지 붓고 지글지글
익혀주어도 되는데 물이 있는 상태로
익은것보다는 구은것이 맛이 좋아
구웠어요.
갈비 굽는 향이 올라오네요 ㅎ
거의 다 익을 무렵에 청양고추
썬것을 넣어주고 좀더 볶아주니
매콤한 향이 올라오면서 비주얼도
훨씬더 맛있어 보이네요~
전에 백종원 푸드트럭할때
거기서 나왔던 음식들처럼
제법 군침돌게 맛있어 보이더라구요 ㅎㅎ
먹어보니 역시나 맛있네요.
역시 고기는 양념을 하든 안하든
구운것이 맛있는거 같아요^^
돼지고기 양념구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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