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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국꽃말

참 화려한 꽃중 하나인 수국

꽃송이가 큼직하고 탐스러워

어디서든 눈에 띄는 꽃이랍니다.

주택가 어느 집앞을 지나는데

빨간 수국이 곱게 피었더라구요

참새가 방앗간을 그냥 지나칠수 없어

잠시 머물다 왔어요 ㅎㅎ

수국꽃 이만큼 담아가지구요~

수국 꽃말

수국 꽃말이 변심 변덕이래요

음 꽃은 이리 곱고 예쁜에

꽃말은 좀 별로네요

그런데 수국은 토양에 따라 꽃 색이

달라진다고 하더라구요.

어떤땅에 무슨색꽃이 피는지는 모르지만

흙에 따라 꽃색이 달라진다고 하니

넘 신기한거 같아요 ㅎㅎ

그래서 수국 꽃말이 변심 변덕일까요?

어떤 흙에 심느냐에 따라 꽃색이 달라지만

얼마나 변덕스러운거에요 ㅎㅎ

한결같지 못하잖아요~

빨간 수국이 좋아서 가져다 심었는데

남색 수국꽃이 핀다면 이또한

얼마나 실망이 크겠어요.

한편으로는 다양한 색깔의

수국꽃을 볼수 있다는 것은 좋은거 같네요^^

토양에 따라 색이 바뀌는것은

어쩌면 수국에게는 변화에 적응을

잘하는 것일지도 모르겠어요.

제 3자가보면 변심이고 변덕일수 있으나

수국 자신은 땅에 맞게 변화하는거니까

어쩌면 적응을 잘하는 것일수도 있다는거죠~

꿈보다 해몽이어도 어쩔수 없지만

제 생각이에요 ㅎㅎ

그래도 이런 수국 성질 덕분에

댜앙한 색깔의 수국꽃을 볼수 있으니

좋은거 같아요^^

오늘은 수국처럼 변화에

적응 잘하하는 멋진 하루 되시길 바랍니다~~

화짝핀것은 핀대로

덜핀것은 덜핀대로 곱고 예쁘

수국이에요^^

분홍수국

가끔은 나와 전혀 상관없는 

사람들로 하여금 즐거움을 

선물 받을때가 있는데요

길을 가다가 누군가가 키우고 있는

예쁜 꽃을 보았을때가 아닌가 싶어요

생각지도 않은곳에서

예쁜꽃을 만나면 정말 반갑고

기쁘거든요.

이 분홍 수국도 그랬답니다.

주택가를 걸어가고 있는데

화분에 심어놓은 수국이 이쁘게

꽃을 핀채 반겨주고 있더라구요~

어지 기쁘지 않겠어요 ㅎ

반가움에 달려가서

스마트폰 먼저 꺼내들고는

열심히 찍어대는 거죠^^

다행이 주위에 아무도 없기에

맘 놓고 여러장 후다닥 찍었답니다~

서서히 지려고 하는 중인지

약간 색이 바래져 있엇는데요

그래도 곱고 예쁘더라구요

잎은 꽃송이에 가려져 거의 보이지 않고

꽃송이만 큼지막하게 보였어요.

수국은 꽃 색이 정말 다양해요

분홍 청색 흰색 보라색 자주색

현호색 등등 정말 많더라구요

다른꽃들보다 꽃송이가

탐스럽다는것이 특징인거 같아요

오늘도 우연히 만난 수국 보면서

작은 일상의 행복을 느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