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천나무 열매
겨울을 지나 봄을 맞았는데
남천나무 열매는 아직도 빨갛게
그대로 달려 있네요
겨울을 지나서 열매가 말라
쭈그러들기 쉬운데 아직까지
탱탱한 모습 그래도 유지하고 있더라구요.
남천나무 단풍은 빨갛게
물드는데 올해는 빨갛게 물들지 않고
파란 모습이 거의 그대로 있더라구요,
그래서인지 열매도 마르지 않고
생생한 모습이에요.
아마도 지난해 겨울이 다른해보다
따뜻해서 그런게 아닌가 싶기도 해요.
이제 봄이 되어 나무에 물이 오를텐데
벌써 생기 있는 모습을 하는것이
계절을 무색케 하네요
남천나무 번식은 씨로 한다로 하네요
씨를 심으면 60정도 지나 발아를 한다고 해요
저도 키워보고 싶었는데
열매를 따다가 심어봐야겠어요^^
그냥 나무인줄 알았는데
남천나무 효능을 보니 열매를말려서
달여 마시면 기관지 관련 질병에 좋고
해열에도 효과가 있다고 하네요.
또한 중국에서는 남천나무를 신선이 먹는
식품이라하여 잎을 쌀에 섞어 먹으면
백발이 검어지고 노인은 젊어진다고 하여
사당이나 집에 심고 노인에게
선물하였다고 하네요^^
남천나무 효능은 그렇다 해도
남천나무는 단풍도 예쁘고 열매도 예뻐
관상용으로 딱 좋은거 같아요~
씨를 받아 두었다가 심어서
키워봐야 겠어요^^
남천나무 열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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