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트병화분
주말에 영하로 떨어진다고 해서
밖에 있던 화분들을 정리해서
급하게 안으로 들였어요.
그동안 그리 춥지 않아 월동준비를
하지않고 있다가 갑자기 추워진다기에
주말에 어디를 다녀와해허
급하게 정리를 했답니다.
우선 페트병으로 만든 화분에
올봄부터 하나씩 주인을 들였거든요.
가장 먼저 자리를 잡은 아래사진 화초
그리고 가장 늦게 자리잡은
무늬달개비(위)까지
꽃은 없어도 그냥 푸르름만으로도
좋은 아이들을 심어 보았어요.
이 아이도 15년 넘게 대(?)를 이어 살아온
나이가 가장 많은 아이랍니다.
올해 쌔로운 개체가 생겨 떼서 심었더니
이제 자리를 잡아 제법 예쁘더라구요
난 종류인데 무슨난인지는 모르겠어요.
이 아이도 이름은 모르는데
올봄에 옮겨온 아이랍니다
크기는 많이 자라지 않았지만
잘 살고 있어요
이렇게 나란히 걸어놓고 나니
기분이 좋아지네요 ㅎㅎ
페트병화분의 장점은
바닥에 내려놓아 공간을 차지하지 않고
이렇게 매달아 놓으니
깔끔하고 좋으네요^^
이거 말고도 다른 화분에 여러개의
화초가 있어 이번에 다 들였어요.
목욕시키고 화분도 닦아주고 정리하니
보기도 좋고 행복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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