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동맛집, 만의골 보리밥집
인천대공원 동문쪽에 있는 만의골은
소래산으로 올라가는 등산로가 있어
많은 사람들이찾고 있는 곳인데요.
등산 인구가 많아지면서 이곳을 찾는 분들이
많아 덩달이 식당가도 발전하고 있고
맛있는 곳도 많더라구요ㅎ
며칠전 아는 두분과 이곳에서 만의골 보리밥집에서
보리밥과 생선구이를 먹었어요~
보리밥 비빔밥에 들어가는 야채가 호막나물
무나물 시금치 고사리 숙주나물 그리고
잘 모르는 나물등 여러가지가 다양하게
한접시에 예쁘게 담겨 나왔어요.
따로 큰 그릇에 보리밥이 나와
여기에 나물을 넣고 고추장과 참기름을
넣고 비벼주니 푸짐하니 맛있더라구요~
같이나온 계란찜은 어찌 이리 부드러운지
푸딩을 먹는 느낌이었어요.
그리고 향이 좋고 맛있었던
냉이 된장국인데요.
냉이 향이 향긋하게 나면서 맛이
정말 좋더라구요~
또다른 주 메뉴가 바로 이 생선구이에요
하나는 고등어인데
하나는 뭔지는 모르겠더라구요
개인적으로 고등어다 고소하니
더 맛있었어요^^
반찬중에 요즘 먹기 어려운
열무김치가 산뜻하니 맛있었어요.
벌써 봄을 맞은 느낌이더라구요 ㅎ
생채와 물미역 멸치 표고버섯
파김치 어묵볶음
반찬들이 바로 만들었는지
신선하고 좋았어요~
그중 제 입맛을 잡은것이
새콤 달콤하게 무친 달래 오이였어요~
원낙 새콤달콤한것을 좋아하는데
달래향과 이어러져 맛이 좋았어요
그리고 도라지인지 편으로 썰은것이
들어갔는데 맛이 좋더라구요~
시골밥상 느낌의
한상 푸짐하게 잘 먹으니
건강해진 느낌도 들구
고향집에서 밥을 먹을 느낌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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