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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장미

겨울로 들어서긴 했지만 요즘 날씨가

따뜻해서 아직도 가을인거 같은 느낌이에요.

따뜻한 날씨덕분에 늦어도 한 참 늦은

장미가 곱게 피었더라구요.

가끔 지나다니는 길목에 있는 장미인데

빛바랜듯한 연분홍빛이

더 춥게 느껴지는 느낌이었어요

항상 보면 늦가을이나 가을에 한두송이가

늘 뒤늦게 피곤 했었는데

올해는 날이 더 따뜻해서인지 이 겨울에도

꽃이 피었더라구요

얼마전에는 눈도 내렸었는데

따뜻한 날씨라서 내리면서 다 녹았었는데

그래서인지 장미는 멀쩡했어요.

이 장미 옆으로는 이제 막 봉우리가 맺힌

송이도 하나 더 있었는데

그 장미는 꽃을 피울수 있을지 모르겠어요.

첫눈도 내리고 계절은 이미 겨울인데

그리 춥지 않은 날씨로

겨울인지 실감이 안나는 요즘이에요.

춥지 않아서 좋긴한데

그래도 겨울은 겨울다워야 하지 않을까 싶어요

그래야 식물들도 계절변화를 알고

질때 지고 필때 피지요~

장미야 내년에 또보자~

빨간장미

어찌 매혹되지 않으리

장미하면 역시 빨간장미가

젤 이쁜거같아요~

며칠전 어디를 가는길에

빌라 한쪽 담 옆에 곱게 핀

장미를 발견했어요.

꽃이 피었다 다 지고 이제 막

봉우리가맺혀있는거와

지금 한창 이쁨을 과시하는

두송이가 있더라구요^^

물론 그냥 지나칠수 없어

가던길을 멈추고 쫒아가서

스마트폰 꺼내들었죠~

찰칵 찰칵~

두송이 밖에 안되어 좀 아쉽지만

이리 저리 요리 조리

여러 각도에서 사진을 찍었답니다^^

정말 매혹적이죠?^^

빨간 장미의 유혹에

안 넘어가면 이상한거에요 ㅎ

특히나 꽃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말이죠~

한참을 서서 이리저리

사진을 찍고서야 

그 자리를 뜰수 있었답니다^^

이제 장미의 계절은 끝났지만

뒤 늦은 장미를 보는 

기분도 좋더라구요

가끔 더 볼수 있었으면 좋겠네요 ㅎ

장미의 유혹

장미(노란장미 분홍장미)

계절의 여왕은 5월이고

5월의 여왕은 장미라고 하죠~

아직 5월은 아니지만

4월에 예쁜 장미를 만났어요~

수원에 있는 어느 식당앞에

심어놓은 장미인데

참 곱고 예쁘더라구요~

포토존까지 만들어 놓았으니

그냥 갈수 없잖아요 ㅎㅎ

우선은 장미부터 열심히 찍었어요

노란장미 분홍장미

조금 다른 색이지만 

다 예쁘네요

미니 장미는 아닌데

여느 장미 보다는 좀 작아 보이더라구요

여기가 포토존이에요~

장미 꽃이 너무 화려해

인물이 살지 않을거 같지만

그래도 너무 이뻐서 

사진을 찍었어요 ㅎ

곱고 고운 노란장미

하얀장미도 깨끗하니 예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