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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8.03.24 암소 아홉마리 가치를 지닌 여자

 

 

암소 아홉마리가치를 지닌여자

 

 

 

 

 

 

미국의 한 의사가
아프리카의 어느 마을에서 의료봉사를 하면서

외국에서 축산기술을 배우고 돌아온 젊은 청년을
알게 되었다.
그 마을에는 남자가 청혼을 할 때
암소를 끌고 처녀의 집에가서
'암소받고 딸을 주세요.' 라고 말하는 것이다


특등 신부감은 암소 세마리, 괜찮은 신부감은 두마리,
보통은 한마리로도 승낙을 얻을 수 있었다.
어느날 의사는 이 청년이
청년들과 마을 사람들에게 둘러쌓여
청혼 선물로 암소 아홉마리를 몰고 가는것을 보았다.

 

 

 

 

 

 

 

 


사람들은 상대가 누구인지 궁금해
하면서 술렁이기 시작했다.
청년은 마을 촌장집도,
지역 유지인 바나나 농장 주인집도,
마을 여선생집도 그냥 지나쳤다.
그러더니 어느 허름한 집앞에 멈췄다
그리고 그 집 노인에게 딸을 달라고 청혼을 하였다.


그런데 그 노인의 딸은 크기에 비해
너무 마르고 심약해 보이는 초라한 여자였다.
청혼상대가 암소 한마리에 불과한 처녀라는 것을

안 사람들은 술렁이기 시작했다 .
그 후 의사는 의료봉사를 마치고 본국으로 돌아와

오랜 세월이 지나 휴가차 다시 그 마을을 찾았다.

 

 

 

 


 

 

 

 

큰 사업가가 된 옛날의 그 청년을 만났고

저녁식사에 초대를 받았다.
식사를 하면서 의사는 그에게 청혼선물로는

과도하게 암소 아홉 마리를 건넨 이유를 묻자 빙긋 웃을뿐
별다른 이야기를 하지 않았다.


그때 찻잔을 들고 아름답고 우아한 흑인 여인이 들어왔다.
유창한 영어는 물론 마음을 편안하게
해주는 미소까지 갖추고 있었다.
의사는 속으로 아! 이 사람이 그때의 말라깽이의 처녀말고

또 다른 아내를 맞이했구나~~라고 생각했다.


그때 사업가가 말했다. 
선생님 저 사람이 그때 청혼한 처녀입니다.
저는 어렸을적부터 저 사람을 사랑했고 결혼을 꿈꿔왔습니다.
사실 제 아내는 한마리 암소면 충분히
결혼 승낙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제가 정말 사랑한 여인이
스스로 자기 가치를 한마리 암소값에 한정하고

평생을 사는 것을 원치 않았습니다 .

 

 

 

 


 

 

 

 

청혼때 몇마리 암소를 받았느냐가
평생동안 자기 가치를 결정할 수 있기때문에

저는 세마리를 훨씬 뛰어넘는 아홉마리를 생각해낸 것입니다 .
결혼하고 아내에게 공부를 하라거나
외모를 꾸미라고 요구한적이 없습니다.

 

저는 있는 그대로의 아내를 사랑했고 
또 사랑한다고 말했을 뿐입니다.
처음에는무척 놀라하던 아내가 암소 아홉마리에 걸맞는

사람으로 변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러는 사이에 아내는 더욱 건강해지고 
아름다워졌습니다.


저는 예나 지금이나 아내를 똑같이 사랑 하지만이

제 아내는 결혼할 당시 모습보다 지금의 모습을

더 사랑하는것 같습니다.

누군가 당신에게 소중한 사람이 있다면

그 사람에게 최고의 가치를 부여해야 합니다.
그리고 누군가로부터 인정을 받으려면

자신에게  최고의 가치를 부여해야 합니다.
그것이 제가 '암소 아홉마리' 로 배운
인생의 교훈이었습니다.

 

 

 

 

 

 

 

 

 

 

자기가 사랑한 여인을 소 아홉마리를 보내

최고로 인정해주어 사랑하는 여인이 스스로 자존감을

갖을수 있게 해주고

주위로 부터도 인정받을수 있게 해준

이 청년이 너무도 멋지네요,

 

이 청년의 그런 마음이 전해지기라도 하듯

이 여인 또한 그에 맞는 사람으로 변해갔다는것이

많은 생각을 하게 하는 글이에요.

 

왕 대접을 받고 싶다면 부인을 왕비 대접하라는

말이 생각나네요.

 

그런데 웬일인지 왕 대접을 해주면

무술이 대접을 받는거 같은 느낌이 드는것은 왜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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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행복한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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