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심의 눈내린 풍경
올 겨울에 몇번 눈이 내렸는데
이렇게 쌓인 눈은 첨 보았어요.
그동안은 따뜻한 날씨여서 눈이 내려도
금새 다 녹아 버렸거든요.
이번 눈에 아침이어서 남아 있었지
오후되니 다 녹고 없더라구요 ㅎ
다행이죠 녹기전에
폰에 담았으니~
주택가 작은 도로여서 양쪽으로 차들이
주차되어 있고 가운데로
차가 다닌 흔적이 흑백의 조화로
또 다른 멋진 길을 만들어 놓았네요 ㅎㅎ
놀이터에도 눈이 소복하게 쌓였고
사철나무 잎 위에도 눈이
살포시 내려앉아 있네요.
이번 눈은 수분이 없이 날리듯 내린 눈이라
후하고 불면 모두 날아가는
가벼운 눈이었어요.
엉성하게 내려앉은 눈이
솜털처럼 느껴지네요~
나무에 따라 눈이 내린 모습이
다 다른것이 각각 매력이 있는거 같아요
잎이 뾰죽한 주목나무는
사철나무와 다른 또 다른 느낌이더라구요.
자건거 매장 옆 공간에는
마루바닥에 내린 눈이
틈새가 있어 받 고랑처럼 보이네요.
예전보다는 눈이 오는 양이
많지 않은거 같아요.
올 겨울이 가기전에 눈을
더 볼수 있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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