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우라 꽃말
바늘꽃이라고도 불리는 가우라
몇년전에 처음 본 순간 한눈에 반했어요
가느다란 줄기 끝에 새색시 같은
꽃송이 두송이가 달려 있었는데
얼마나 예쁘던지요^^
첨 본 가우라 꽃은 오늘 올린 것보다는
색이 휜색에 가까운 옅은 색이었는데
새색시 처럼 곱고 예뻤어요
제가 아닌 다른 누가 보았어도
분명히 반했을거에요~ ㅎㅎ
이번에 만난 가우라는 동네 놀이터 한쪽에서
군락을 이루어 피어 있던거에요
아마도 심어 놓은거 같은데
너무 멋지더라구요~
이렇게 이쁜꽃을 가만히 보고만
있을수는 없잖아요~
바로 달려가 이리담고 저리담고
이애도 담고 저애도 담고
정말 많이 담아왔어요^^
집에와서 다시봐도 넘 예쁘네요~
가우라 꽃말
가우라 꽃말은 섹시한 여인
그리고
떠나간 이를 그리워함
이에요.
섹시한 여인 보는 순간 꽃 이름이
딱 맞는거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ㅎ
정말 섹시하지 않나요?^^
분홍색은 화사한 느낌이라 소녀 같아 좋고
흰색은 깨끗한 느낌이 들어 여인같아 좋았어요
키가 조금만 작다면
집에서나 화분에 심으로 좋을거 같은데
키카 너무 크고 자리를 많이 차지해서
집에서 키우는것은 쉽지 않겠더라구요.
뿌리로 번식을 하는거 같은데
나중에 기회되면 집에 심어봐야겠어요.
예쁜것은 곁에 두고 싶거든요~^^
가우라 찍는데 집중하느라
모기한테 몇방이나 물렸어요 ㅠㅠ
나중에 가려워서 보니 모기가 물었더라구요
아픈만큼 성숙해진다고
모기물린다고 성숙해지지는 않지만
무엇을 하나 얻으려면
다른 하나는 양보해야 하는거 같아요^^
덕분에 이리 고운 꽃을 두고두고
볼수 있게 되었답니다~
가우라 꽃
가우라 바늘꽃
보고 또봐도 가녀린 모습이
너무 예뻐요 ㅎㅎ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