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사진
꽃마리 보이니?
행복한2
2017. 4. 18. 09:00
꽃마리 보이니?
서서보면 보일락말락 겨우보이는 꽃 꽃마리
꽃을 정말 좋아하는 사람에게나 보이는
꽃이 바로 이작은 꽃마리에요
워낙 작아서 허리를 낮추고 고개를 숙여
볼수 있고 사진을 찍으려 해도 잔뜩
낮춰야만 사진으로 담을 수 있답니다.
꽃은 이렇게 작지만 참 귀엽고 예뻐요.
시골 들녘에서는 흔하게 볼수 있지만
화려하지 않고 작아서
조금은 관심밖의 꽃이기 합니다.
연하늘색 꽃잎에 가운데 꽃심의
노란색이 여리디 여린 모습이에요
그래도 이렇게 곷을 피우고 자신의 자리를
지키고 있는것이 신기하기만 하답니다
겨울에 말라 비틀어 죽은 키큰 풀들사이고
뾰죽이 얼굴을 내밀로 이렇게 이른봄
다른 풀들은 아직 나오지도 않았는데
이렇게 꽃을 피우고 있어요.
하긴 이른 봄에 꽃을 피우지 않으면
너무도 작은 모습이라 여름에는 꽃이 피어도
다른 풀에 가려 볼수조차 없을거에요
나름 생존 전략이 잇다는거죠~
꽃마리 다시봐도 귀여고 예쁜 꽃이에요^^
원래는 꽃말이가 꼴말이였다고 해서
꽃이 말려서 피어 그렇게 부르다가
부르기 쉽게 꽃마리가 되었다고 하네요
느낌이 꽃마리가 꽃과도 잘 어울리고
이름이 더 예쁘네요^^
꽃마리가 나온 들꽃영상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