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구마순 기르기
겨우내 예쁘게 자라던 고구마순이
이제 수명이 다해가네요.
고구마에서 멀어진 줄기와 잎이
서서히 시들어가고 있어요ㅠ
몇개월이 지나니 고구마순이 이렇게
되었어요 ㅠ
변신이 필요할때인거죠?
좀 안됬지만 아래 사진처럼 긴 두줄기와
그나마 쌩쌩한 한줄기를 빼고
어정쩡하게 있던 고구마 두줄기를
잘랐어요.
불쌍하지만 어쩔수 없는 선택이었답니다
예뻐질려면 아플수밖에 없어요
자른 고구마 줄기는
하나는 좀 길어 반으로 잘라주었구요
하나는 크지 않아 뗀 상태로
그대로 꽂이할거에요
전에 만들어좋은 페트병 화분에
흙을 담아 주구요.
적당하게 잘라놓은 고구마 줄기 3개를
흙에 꽂아 주었어요.
고구마순을 꽂고 얼마되지 않으니
잎이 금방 시들시들해지더라구요.
자리를 잡으려면
조금 시간이 걸린답니다~
그리고 4~5일이 지난거 같아요.
3일 연휴동안 시골다녀와 보니
고구마순이 이렇게 뿌리를 내리고
예쁘게 자리를 잡고 있네요 ㅎ
페트병 화분속에 하얗게
고구마순 뿌리가 내린거 보이시죠?
원래 고구마는 순을 잘라서 심거든요
그래서 줄기를 잘라 흙에 꽂아주면
뿌리가 내리고 잘 자란답니다
이제 뿌리가 내리고 자리를 잡아
파릇파릇 생기가 도니 너무 예쁘네요~
여기서 고구마가 실리기를 바란다면
너무 심하겠죠?^^
그래도 죽지 않고 산다면 밤톨만한
고구마다고 실리지 않을까
기대를 해봅니다~~
고구마순 기르기,고구마순 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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