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망초 망초 풍년초
개망초 오남매가 방긋방긋
웃고 있는 여름날이에요~
아마 전국적으로 분포율이 젤 많운
풀이 바로 이 개망초일거에요
산과들은 물론 도심에서도
심심찮게 볼수 있는 풀이거든요
부르는 이름도 망초 개망초라고 부르고
지역에 따라서는 풍년초라고도 부르더라구요~
제 고향 예산에서도
이풀을 풍년초라고 불렀었거든요.
망초라는 이름이 안 예뻐서 그렇게 부른건지
아니면 이꽃이 많이 피면 풍년들어서 그런건지
이유는 알수 없지만
풍년초라고 불렀던 기억이 있답니다
그런데 신기한것은
노는 땅 아무것도 심지 않은 땅에는
언제건 어디서건 가리지 않고
이 개망초 풀이 난다는 거에요
그 번식력이 어마어마하답니다
어느 작은 공터만 있으면
관리를 하지않고 그냥 놔두면
온통 이 풀들로 가득하거든요
정말 신기해요.
이곳도 전에는 이렇게 풀이 많지 않았는데
근래들어 부쩍 개망초가 많아지기 시작했어요
농사짓는 분들은 이풀 조심해야해요 ㅎ
뽑는 건 잘 뽑히는데 문제는 번식력~
근방이 모두 개망초 동산이 되거든요
천덕꾸러기 풀이지만
이렇게 꽃이 핀걸 보니 참 이쁘네요
동글동글 귀여운것이
깨끗하고 참 이뻐요^^
개망초 망초 풍년초